주유소에서 우리가 넣는 자동차의 연료는 가솔린이라고 불리는 휘발유, 디젤이라고 불리는 경유, 액화석유가스인 LPG, 압축천연가스 CNG 등이 있습니다. 전기차의 경우 전기로 움직이고 그 밖에 바이오디젤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이런 연료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봅니다.
휘발유(가솔린)
휘발유는 가솔린이라고도 불리며 원유를 분별해서 증류할 때 약 30~200⁰C 정도의 끓는점을 가지는 석유를 말합니다. 액체상태이고 가솔린은 자동차 엔진의 연료로 사용되는 불꽃이 점화하여 엔진이 작동되게 해줍니다. 자동차의 점화플러그는 전기불꽃을 발생시켜주는데 이것으로 연료를 사용 가능하게 해줍니다. 가솔린엔진의 경우 디젤엔진보다 원가가 적게 들어가고 크기가 작고 가볍고 유지관리가 편리한 장점이 있으나 연료소모가 많고 대형 기관에는 적용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경유(디젤)
경유는 원유를 증류할 때 250~350⁰C 정도의 끓는점을 가진 석유를 말합니다. 가솔린처럼 액체 상태입니다. 경유의 경우 가솔린과는 다르게 전기불꽃을 내는 점화플러그가 필요없이 공기의 압축열을 이용해서 자연 발화식으로 엔진이 작동되게 해줍니다. 디젤은 거의 모든 세계 각국에서 가솔린보다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고 영업용차량이나 산업용 대형차량에 쓰이기때문에 세제적인 혜택으로도 가격이 더 저렴한 편입니다. 디젤은 가솔린에 비해 엔진의 무게가 무겁고 덜덜거리는 진동도 편입니다. 또한 배출가스의 환경오염에 대한 부담도 더 큰편입니다.
바이오디젤
바이오디젤은 석유가 아닌 콩기름 등의 식물에서 추출한 기름을 사용하는 친환경 바이오연료로써 동물성기름을 화학적으로 처리한 기름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이용을 많이하고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바이오디젤은 개인이 소규모로 자가생산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으며 바이오디젤의 단점으로는 차량의 부식이 가속화되고 연료,엔진 계통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어는점이 높은편이라 겨울철에 문제가 야기될 수 있습니다.
LPG(액화석유가스)
가스를 액화시킨 연료로서 주로 프로판이나 부탄을 주성분으로 합니다. 주로 택시나 장애인 등의 차량에 많이 사용됩니다. LPG 차량의 구매자는 과거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교육을 3시간을 받아야 했으니 2018년부터는 폐지됬다고 합니다. LPG차량은 세단의 경우 트렁크공간의 손해와 충전인프라의 문제로 구입에 신중하셔야 합니다.
CNG(압축천연가스)
압축천연가스인 CNG는 천연가스를 높은 압력으로 압축한 연료로 굴삭기, 지게차, 시내버스 등의 연료로 주로 쓰입니다.
자동차 연료의 혼유에 관해서
자동차 연료의 경우 각 차량의 엔진에 맞게 맞는 연료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주유원의 실수나 셀프주유소에서 본인 실수로 혼동하여 휘발유와 디젤을 혼유하게 되는 사고를 주의하셔야 합니다. 혼유 사고를 인지하셨다면 즉각적으로 차량의 운행을 멈추고 자동차의 제조사의 서비스센터에 수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