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고보드 앙카를 이용해서 방등을 교체 해봤습니다. 원래있었던 방등은 브라켓을 걸고 그곳에 볼트와 나비너트로 등을 매달게 되있는 일반적인 구조였는데요.
새로 산 방등은 납작한 슬림등이어서 따로 브라켓이 없이 바로 등의 사이드에 있는 홀에 피스를 박아서 등을 천정에 고정하는 형태였습니다.
그러다보니 고정하려는 등의 피스홀 위치에 목상이 없이 석고보드만 있는 부분이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석고 앙카를 사용해서 고정을 했습니다.
바로 이것이 석고앙카 입니다. 이것과 동일한 모양에 쇠로 된 재질도 있지만 이번에 사용한 위 사진의 플라스틱 재질 석고앙카가 돌리면서 석고보드가 뭉개지지 않고 들어가 자리를 잡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석고보드에 바로 피스(나사못)를 박으면 부슬부슬하게 부서지면서 고정이 안되는데요. 이렇게 석고앙카를 심어주고 그 자리에 피스를 박아주면 견고하게 피스가 고정이 됩니다.
가급적이면 석고앙카와 피스를 고정할 때 모두 수공구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고정하시는게 좋구요. 드라이버를 돌릴 때 좌우로 흔들리지 않게 반듯이 회전하여 고정시키는게 좋습니다. 처음하시는 경우 좌우로 흔들리면서 석고보드를 다 부스러뜨리며 헐겁게 고정하시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석고앙카의 효과가 떨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미리 표시한 원하는 위치에 석고앙카가 설치 완료되면 고정할 방등을 갖다놓고 나사못피스로 고정해 주시면 됩니다. 힘없는 석고에 석고앙카를 사용하시면 매우 단단하게 고정이 되는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방등을 이렇게 고정했어요. 이런 납작한 등은 브라켓이 없이 등 테두리에 미리 타공되어 있는 6개의 구멍에 피스를 바로 박아 고정하는 식의 전등입니다. 천장의 대부분은 석고보드이고 그곳에 바로 피스를 박아도 힘을 못받고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석고앙카를 사용하시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